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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출장]방글라데시로 가는 길

은윤온파파 2023. 6. 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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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로 3번째 출장을 가게 된다. 가면서 기억해둬야 할 몇가지 일을 적어보려고 한다.

이번 여행편은 타이항공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방글라데시 직항노선은 일반적인 노선으론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전세기를 이용하는 편이 있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잘 모르니 패스하겠다.

타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H 게이트에서 수속을 할 수 있다.

비행기시간 2시간 30분~3시간전에 카운터가 열린다.

이번에 알았지만, 수하물은 e티켓의 등급에 따라 20kg일수도 30kg일수도 있음을 알았다.

이번엔 저렴한 비용으로 예약하였는데 20kg 수하물을 싣을수 있었다. 1~2kg 오바가 되었지만 카운터에서 눈감아준 것 같다.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 H 카운터
<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 H 카운터 >

현재 6월 중순경이여서인지, 태국이나 방글라데시로 가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 보였다. 우기이기도 하지만 일단 날이 덥기때문에 관광객이 많지 않은 것 같았다.

다행히 수속은 금방 마치고, 짐검사까지 무사통과!! 

수속을 마치고선 보내는 짐에 배터리, 폭발물 등의 위험물질이나 공구류 등이 있다면 한번씩 연락을 받게되므로 항상 기다렸다가 이미그레이션을 하는 것이 좋다. 이미그레이션을 완료했는데, 짐 검사로 불려나오면 굉장히 귀찮게 될 것 이다.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면 면세점이 나온다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면 면세점이 나온다 헬프데스크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면 면세점이 나온다
<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고 만날 수 있는 면세점 내부 전경 >

불과 3개월만에 나가는 해외출장이지만, 이곳에선 재밌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는 파리바게트와 던킨도넛만 운영하고 있는 로봇배달 서비스 이다.

현재는 국소적인 게이트에서만 운영되고 있었다.

로봇배달 서비스를 위한 충전소
< 로봇배달 서비스를 위한 충전소 >

자리에 앉아서 QR을 찍으면 주문할 수 있는 페이지로 넘어가게 되는데, 음료 식품 모두 주문이 가능하였다.

충전장치에 있는 QR이나 자리옆에 있는 QR을 찍으면 주문할 수 있다.로봇이 도착하는 포인트이다
< 충전장치에 있는 QR이나 자리옆에 있는 QR을 찍으면 주문할 수 있다. >

약 15분정도 지났을까 게이트로 도착한 로봇이다. 서비스를 시작한건 얼마 안되지 않았는지 관리자가 직접 따라다니면서 상황을 보고 있었다. 주문한 제품은 로봇에 번호를 입력하면 찾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혼동없이 찾을 수 있도록 되있었고, 배달의민족 어플로 연결된다는 점도 신기했다.

< 매장에 대기줄을 기다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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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출국을 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비행기도 다가오고 생각보다 출국자들은 많지 않았다.

태국행 타이항공 비행기태국으로 가는 게이트
< 태국행 타이항공 비행기 >

타이항공에서 제공된 기내식 서비스는 불고기 덮밥이였고, 한국에서 출발하는 기내식이여서 한식으로 제공되는점은 맛이 괜찮았다.

타이항공에서 제공하는 기내식
< 타이항공에서 제공하는 기내식 >

한국에서 약 4시간30분을 걸려 도착한 태국에서는 2시간을 대기하고 다카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이번 여정의 게이트는 G 게이트!!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태국에 내려서 다카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는 Trasfer는 2번이였다. 그러나 비행기를 타는 게이트는 그때 그때 변하는 것 같다.

G 게이트로 가는 길목
< G 게이트로 가는 길목 >

이번 출장을 하면서 하나의 버킷리스트가 생겼다면, 태국을 관광하러 오는 것이다.

여러 개발도상국을 다니면서 느꼈지만, 태국공항만큼 그 나라에 대해 기대가 되는 공항이 없었기 때문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보면서, 언젠가 한번은 꼭 관광을 하러 와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다.

태국의 수완나폼 공항은 매우 깔끔하고 여러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태국의 수완나폼 공항은 매우 깔끔하고 여러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 수완나폼 공항은 꺠끗하고 각종 편의 시설이 잘되있는 곳이였다 >

그렇게, 2시간의 짧은 경유 대기시간을 기다리고 다카로 가는 비행기편에 올랐다. 항공권이 저렴한 이유였는지 이번엔 게이트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고, 다카로 가는 사람도 많지 않아 널널하게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태국에서 방글라데시로 가는 항공편에도 2시간30분의 비행시간에도 기내식 서비스가 제공되었지만, 너무 피곤하여 눈을 떠보니 샤자랄공항에 이미 도착하였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태국 야경
< 비행기에서 바라본 태국 야경 >

다카 공항에서는 아무래도 문화권 특성상... 사진을 찍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고 다행히 잘 도착하여 쿠아카타로 이동할 수 있었다.

다음번엔 귀국행에서 겪은 일을 포스팅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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