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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가 볼만한 곳]before Sunset in 탄도항

by 은윤온파파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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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미세먼지가 많지 않은 어느 날..
2년전에 방문했던 탄도항을 다시 한번 가보고픈 마음이 들었다.
분명 사진을 많이 찍었던거 같은데 찾아보니 없어진 것이 서운하긴 하다.

다시한번 방문한 탄도항은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탄도항은 진입하는 삼거리 신호에서 바라본 표지판이다.

친절하게 탄도항임을 알려주고 있다.

탄도항 표지판
< 탄도항 표지판이다 >

탄도항쪽은 무료 주자창이고 넓은듯하지만, 탄도항으로 진입하는 가까운 주차장은

차량이 많았다.

아래 보이는 주차장은 탄도항 초입 우측에 위치한 주차장이며 약 15대정도 주차 가능한 곳이여서

좁은편이다. 버스전용이라고 써있지만 주차장 줄은 승용차에 크기정도여서... 버스전용주차장은 

약간 다르게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 표지판
< 주차장 표지판 >

주차를 마치고 맞은 편 건물은 어촌 민속 박물관이다.

예전에 한번 들어갔던 곳인데 내부에는 어떤 어구류로 어업을 해왔는지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로 구성되있던 것 같았고, 이전에 한번 다녀와서 들어가진 않았지만

처음 방문한다면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어촌 민속 박물관
< 어촌 민속 박물관 >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7

문의 : 032-886-0126

운영시간 : 오전 9시 부터 오후 18시 (월요일 휴관)

 

아래와 같이 약간 미끄러운 돌계단을 내려갈 수 있는데,

두찌가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만큼 계단이 편평하게 되어있진 않으므로

자신없으면 살짝 돌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비스듬히 놓여진 돌계단물이 빠지면 누에섬으로 넘어갈 수 있다.
< 계단이 약간 미끄럽게 생기긴 했다 >

돌계단을 내려서면, 예전에 없던 것이 생겼다.

갯벌체험을 할 수 있도록 호미나 장화를 빌려주는 곳이다.

이젠 어업권을 구매하여 장사하는 것 같다.

 

장화를 빌릴 수 있다.일몰이여서 장사가 끝나는 상황이라 잘 모르겠지만 매점같은 것도 같이 운영되는듯 하다.
< 장화와 바구니, 호미 등을 빌릴 수 있다 >
어촌계로 면허로 운영되므로 갯벌에서 무단 채취시엔 문제가 될 수 있다.
< 어업 면허가 있는 곳은 무단으로 채취하면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다 >

잡아오진 않았지만, 아직 조개나 게 등을 잘 보이는 듯 하니,

나중에 갯벌체험하러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사먹는게 쌀거 같기도 하다

 

바다까지 가는 길에는 울타리가 쳐진 포장도로를 지나가게 된다.

재작년 11월에 왔을때는 갈대숲이더니 5월에 가니 유채꽃인건지

유채꽃을 심은건지 ... 아직 넓게 피진 않았지만 점차 유채꽃이 가득해지면

훨씬 이쁠 것 같다.

5월에는 유채꽃11월에는 갈대밭
< 개인적으로는 갈대보단 유채꽃이 마음에든다 >

핸드폰카메라를 삼각대에 세워두고

하이퍼랩스로 한참을 해가 내려가는 것을 찍어본다.

필자는 왜 일출보다 일몰이 더 마음이 가는지 모르겠지만

내리는 해를 보면 마음도 같이 차분해지는듯 하다.

 

와이프를 찍으면서 한참을 왼쪽 왼쪽 오른쪽 오른쪽하며

꽃받침을 만들기를 시켜본다. 떨어지는 해와 같이 갯벌에 묻힐뻔했다.

석양을 향한 꽃받침.
< 이거 한번 시켰다가 해와 함께 나도 땅에 묻힐뻔... >

해도 금방지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누에섬도 한번 가봐야 겠단 생각을 해본다.

지난번엔 바닷물이 가득해서 전혀 몰랐던 정보였다.

신기한 마음에 파노라마 샷을 한장 남겨본다.

누에섬으로 가는 길
< 파노라마로 촬영한 바닷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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