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개인적인 취향은 제주도 보다 울릉도인 이유는 섬이 작고 복잡하지 않아
자연을 느끼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올해 여름은 매우 덥다고 하니, 프리다이빙,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등의 아름다운 바다를 기대한다면
나는 제주보단 울릉이다.
울릉도를 가게 된다면이라는 물음을 받는다면 5곳 정도를 추천한다.
1. 대풍감
2. 관음도 및 삼선암
3. 도동 해안 산책로
4. 봉래폭포
5. 천부 해중전망대
option : 카페 울라
차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1. 대풍감 : 주상절리와 암석틈에 자생하는 향나무를 볼 수 있는 독특한 바위산
대풍감을 가는 방법은 태하모노레일을 검색하여 이동하면 된다.
모노레일 근처에 주차를 하고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방법과 걸어 올라가는 방법 2가지가 있고, 모노레일은 바람이 심하면 운영하진 않는다. 한때는 태풍에 의해 큰 고장이 났던 적도 있었다.
필자의 추천은 만약 건강한 몸을 가졌다면, 산책로를 이용하여 걸어올라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으론 25~30분 정도면 전망대로 도착할 수 있다. 걸어 도착하면 시원한 바람이 몸을 식혀줄 것이니 걱정하지 않고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려올 때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걸어 올라갔다가 타고 내려오는 것도 좋다.
저 뒤에 보이는 하얀 건물은 등대이며, 해양수산부 관할 건물이다. 업무차 이곳도 여러 번 방문했던 곳이며.. 저 앞에 있는 오징어 조형물은 다리가 9개로 만들어서 나중에 추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거 같다..
2. 관음도 및 삼선암 : 이 두 곳은 천부에서 저동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으므로 지나치면서 보는 것을 추천
삼선암은 주상절리가 침식에 울릉도에서 떨어져 나간 바위이다. 필자는 지나가는 길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기념사진 한번 남기는 정도로 활용한 것 같다.
관음도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사진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야 하고, 다리까지 가기 위해서는 오른쪽의 하얀 엘리베이터 건물에서 티켓팅을 해야만 한다. 울릉도 대부분은 성인 4천 원 정도로 운영하고 있다. 자매지역으로 묶인 곳을 할인해 주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해 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단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다리까지는 무리 없이 갈 수 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다리를 건너는 것이 무서울 수 있지만
다리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본 기억은 아직까지 잊히지 않는다.
다리 끝나는 지점에서 계단을 보고선 사실 되돌아왔다. 이곳 아니어도... 울릉도의 바다와 절경은 많고... 계단이 제법 많고 가파른 편이니 올라가실 땐 조심하시길 바란다.
3. 도동해안산책로 : 배를 기다리다가 심심하면 내려갔던 곳...
사진에 보이는 곳은 도동 여객터미널을 지나서 갈 수 있는 해안산책로이다. 예전에는 저동까지 이어지는 구간이었으나 낙석으로 인해 산책로가 파손되고, 낙석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아직까지는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22년 9월쯤)
이곳에서는 기암괴석, 절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필자는 사실 돌에는 관심이 없지만.. 파도에 부딪히는 바위를 보면서 걷다 보면 심심하지 않게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중간에 가다 보면 작은 돌섬으로 계단이 놓여있는데,
위험하긴 하지만... 돌에 올라가서 울릉도 쪽으로 사진을 찍으면 마치 바다 위에 서있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꽤 긴 편이므로 적당히 조절해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저동 해안산책로도 나쁘지 않다.
여기까지 울릉도에서 필자가 추천하는 3곳을 작성하였다.
자연경관만큼은 울릉도도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하며, 생각보다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웬만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볼거리들이 생각보다 모여있고 지나가는 길에 볼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코스를 잘 짠다면 만족할 만큼 즐기러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2부 포스팅에서 다시 이야기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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