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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여행 이곳저곳

[울릉 여행]울릉도 가볼만 한 곳 5곳_봉래폭포, 해중전망대

by 은윤온파파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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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3군데(대풍감, 관음도, 도동해안산책로)에 대해 작성하였고,

2023.05.17 - [출장여행 이곳저곳] - [울릉 여행]울릉도 가볼만 한 곳 5곳_대풍감, 관음도, 도동해안산책로

 

[울릉 여행]울릉도 가볼만 한 곳 5곳_대풍감, 관음도, 도동해안산책로

필자의 개인적인 취향은 제주도 보다 울릉도인 이유는 섬이 작고 복잡하지 않아 자연을 느끼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올해 여름은 매우 덥다고 하니, 프리다이빙, 스킨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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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곳 봉래폭포와 천부 해중전망대에 대해 포스팅해보겠다.
 

 4. 봉래폭포 : 암석 차별침식으로 이뤄진 3단 폭포

저동에서 올라갈 수 있는 봉래폭포는 마을에서는 한 20여분 차로 올라가야 하는 곳이므로, 꽤 거리가 있다.
게다가 오르막으로 계속 올라가는 길이므로, 걷는 것 외의 방법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봉래폭포 주차장에서 봉래폭포까진 산길로 한 20여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한다.
5살 남자아이부터는 어렵지 않게 걸어갈 수 있어 보인다.

자연 속 에어컨 풍혈
< 자연 속 냉난방기 풍혈이다 >

바위틈의 차갑고 습해진 공기가 바깥으로 나올 때 따듯한 공기와 만나게 되면 지니고 있던 수분이 수증기가 되면서 주변 열을 흡수하여 냉각되는 원리이다.

이곳은 매표소에서 얼마 되지 않아 도착할 수 있는 곳이어서, (어른 2천 원 / 어린이 천 원)
갈 때는 고마움을 모르지만 봉래폭포를 다녀오는 길에 땀을 식혀주기에 좋은 곳이다.

봉래폭포
< 봉래폭포 >

한참을 오르다 보면 공기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폭포에 의해 생긴 공기의 흐름인 것 같다.
위의 계단을 올라서면 봉래폭포 전망대로 가는 길이고 계단 수가 많지 않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어주는 분도 있었으니 참고하면 좋다. 아마 더 기술적으로 찍어주시기 않을까 싶다.
 
봉래폭포는 2번째 가보는 곳이다. 한 번은 외국 가족들이 한창 성수기에 가족여행을 왔을 때, 렌터카를 빌릴 수가 없어서 화물차에 5명을 태우고 이리저리 다녔던 추억이고
그때 나도 내 가족들과 한번 울릉도를 오리라 다짐을 해서 다시 찾은 곳이다.
봉래폭포는 울릉도에 왔다면 꼭 한 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와달리 휴게소 맞은 편의 폭포
< 와달리 폭포 >

와달리 폭포는 비가 와야만 물이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는 푯말이 붙어있고, 이는 낙서에 의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근처에 가보면, 생각보다 돌들이 많이 떨어져 있다.
 

 5. 천부해중전망대 : 수심 6미터 깊이의 수중전망대. 

울릉도 천부에 있는 해중전망대는 한참을 저게 뭐지 라는 생각만 하면서 지나쳤던 볼거리였다.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뭐가 있길래 처음에는 겉에서 보면

"아~! 그냥 바다로 나가서 바다 구경하는 전망대구나"

라는 생각만 하고 들어가 볼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그러던 터에 정말 날이 좋고 시간이 많이 남아돌던 때에 한번 구경이나 하자라고 생각했던 곳이다.

그러나 그 생각은 잘못된 것이었다.

< 다리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맑은 울릉도의 바다를 느낄 수 있다 >

다리를 건너면서 아래를 바라보면 정말 맑은 바닷속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얕은 물 같아 보이지만 수심이 몇 미터쯤 되는 곳인데,
바닥의 돌이 저렇게 보이는 곳은 국내 몇 군데 없을 거라 생각한다.
또한, 해중전망대를 내려가보면 아래 영상과 같이 한참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광경이 펼쳐진다.
 

처음 갔을 때는 인생에 처음으로 볼 광경이라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다. (물론 침은 흘리지 않았다......)
돌돔, 벵에돔, 복어 등 다양한 어종이 물고기 밥통 주위에 가득가득 몰려있다.

인터넷을 보면 국내 최초의 해중전망대라고는 하니,
꼭 한번 방문해서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듯하다.

입장료는 성인 4.5천 원 / 어린이 2천 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화장실이 없으니 꼭 화장실을 들렀다 가도록 하자!

 

7월의 울릉 석양8월의 울릉 석양
< 울릉도의 석양은 그때 그때 다른 색감을 보여준다 좌:7월 우: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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