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포스팅에서 주파크 일정이 끝나는 시간이 한 11시 30분쯤이었다. 10명의 인원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한 공간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심지어 아이들이 5명이라면 말이다.
효담곤드레산채밥상도 주파크를 체험하면서 근처의 아이들이 먹을만한 식당을 찾다가 결정하게 되었다. 급하게 결정한 것 치곤 매우 나이스한 선택이었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맵거나 짜지 않은 식사였기 때문이다.
메뉴는 더덕구이 정식 2개와 자반정식 4개를 주문하였다. 더덕구이정식은 2만원, 자반정식은 1.5만 원에 먹을 수 있다.
주문을 하고 진열장에 놓여진 담금주 등을 구경했는데, 구매도 가능한 것처럼 가격이 쓰여있었다. 싼 것은 8만 원부터 비싼 것은 20만 원 넘는 것까지 볼 수 있었다.
같이 식사하는 사람이 많고, 챙길 것이 많아서 막상 식당에서 사진찍는 것이 참 힘들긴 하지만 찍고 보니 매우 현실적인 느낌... 다 섞어놓고 먹기 직전에 찍었다...
기본적으로 반찬은 명이나물, 열무김치, 더덕껍데기 튀김, 양배추 샐러드, 산채나물 8종, 궁채장아찌, 초석잠 장아찌, 된장국 이정도가 나오고 솥밭으로 제공한다.
누룽지도 맛있게 먹었다.
산채나물과 솥밭을 잘 비벼서 특제 소스를 곁들여서 먹었는데, 너무 짜지도 않은 맛고, 특유의 냄새가 있어 호불호가 있을 순 있지만, 내 취향엔 만족!!
고등어는 살이 통통하니 먹을 것이 많았지만... 더덕은 향이 덜하고 양이 많은 편은 아니였던 듯...
그래도 다른 반찬들과 함께 곁들여 먹기에는 좋았다.
아이들도 맵지 않아서 나물을 잘 먹는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617 1층
주파크에서 불과 2분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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