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선풍기]엑타코X 시리즈를 구매하고 서큘레이터를 실감하다.

필자는 현재 동남아 출장을 준비하고 있다. 약 40도를 넘나드는 온도를 견디기 위한 첫번째 준비물로 휴대용선풍기를 선택하였다. 넥밴드형을 구할까하다가 리뷰들이 바람이 켠듯 만듯 하다는 말이 많아서

바람이 가장 강력한 선풍기를 검색하였다.

 

그렇게 결론 낸 선풍기는 "엑타코 X 시리즈" 이다.

사실 가성비? 라고만 생각해보면 선풍기 몸체만 3만원에 근접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휴대용 선풍기치곤 저렴하진 않은 가격대라 생각한다.

휴대용 선풍기에 특허라.... 과분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우선 들긴 하였으나,

내 건강을 챙겨줄 녀석이란 생각에 지르고 본다.

 

< 박스에 특허청이라고 똭 박혀있어 그럴싸하다 >

휴대용 선풍기치고 고급스러운 박스와 내부 스티로폼 포장은 매우 만족스럽게 되어있다.

< 스티로폼으로 잘 포장되어 파손주의 스티커따윈 필요없어 보인다 >

내용물은 선풍기, 5핀충전기, 얇은철재질의 거치대로 구성되고, 설명서는 박스에 작성되어있다.

거치대를 끼는 방식은 표현되지 않아 인터넷을 찾아보고 알 수 있었다.

< 엑타코X 시리즈 선풍기 거치된 모습 >

거치대가 꼭 필요한 사항은 아니긴 하다.

아래와 같이 USB충전포트가 180도 접히기 때문에 거치대를 들고다니기 어려운 경우는

선풍기 본체만 들고 다녀도 된다.

충전기를 꼽아 사용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물론 USB연장케이블이 별도로 필요하다.

< 180도 힌지구조로 만들어진 덕분에 접어서 사용이 가능하다 >

선풍기의 풍량은 1~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시원해지려고 트는 것이니

4단계 기준으로 소리는 작지는 않다. 라이터를 들고 바람이 어디까지 닿는지 확인했을때,

3미터까지 거뜬하게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으니... 소리가 작을순 없다.

개인차이는 있겠지만, 필자의 평소 일상생활에선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잘때는 거슬릴만한 소리이긴 하다.

잘때 사용하려면, 귀마개를 쓰거나 3단계정도로 사용해볼만 할듯하다.

3단계만 되도 소리는 제법 줄어드는 편.

 

사진과 같이 4단계 풍속으로 2만 배터리를 연결하여 사용해보니

3시간동안 20퍼센트 정도 소비되었다.

4000 mha 의 배터리라면 3시간 사용이 빠듯한 정도로 생각된다.

 

가격적인면에서는 분명 만족하지 못하는 구매자는 있을법한 제품인듯하다.

필자가 지금까지 써본 테이블용 선풍기는 듀플렉스 DP-190AF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제품이긴 하다.

크기도 적당하고 풍량도 적당한 편으로 샤워하고 나와서 바람으로 머리말리기엔 좋은 제품이였다.

게다가 LED 등까지 들어오니 아이들이 하나씩 끼고 자기에 좋은 제품이다.

 

듀플렉스)충전식 LED무드등 탁상용 선풍기 DP-190AF

< DP-190AF 선풍기 4대 >

아이들 3명...그리고 나...

물론 위 제품의 단점도 존재한다.

1. 마이크로5핀이 약하다 : 아이들이 과하게 만지다보면 어느새 고장나있어서 USB케이블로 매번 구조변경을 해야했다.

2. 청소가 가능은 하나 쉽진 않다. : 여름철 한철 쓰고나면 다음해에 항상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 이것저것 분리할 것이 좀 많은 편이다.

 

그 외에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제품... 그러니 DP-190AF 4대를 사서 쓰고 있겠지

한번에 산 것이 아니고... 하나가 5핀이 망가질때마다 샀는데...

4대 사는데 3년정도 걸렸으니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휴대성으로는 이번에 포스팅하는 엑타코X 시리즈도 만족스러운 제품임이다!

 

엑타코 USB 휴대용선풍기 7000mAh

이번에도 내돈내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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