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충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 내돈내산 후기_[에이투 퀵차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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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를 많이 소지한 사람들이 꼭 챙겨서 다닐 물품은 충전기와 배터리이다. 아무리 좋은 IT기기라 할지라도 배터리가 부족하면 승모근을 키워주는 하나의 운동용품이 될 수도 있다. 필자는 이러한 점에서 배터리는 항시 완충상태를 유지하려는 강박 같은 것이 있다. 그렇게 잘 쓰던 보조배터리가 수명을 다했고, 비행기를 타거나 배를 탈 때, 항상 아쉬움을 남기던 배터리 용량을 충족하려 보조배터리 구입을 하려고 고민하였다.
게다가 예전부터 보조배터리로 노트북 충전하는 걸 부러워했던 나로서는 이번 기회에 보조배터리를 하나 고속충전이 되는 녀석으로 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구매하였다.

 

 
보조배터리 선택의 포인트 1. 배터리 용량
사실 내겐 집에 굴러다니는 보조배터리가 5000mAh 짜리가 한 3개... 10,000mAh짜리가 2개... 20,000mAh짜리가 1개... 구석구석 뒤져보면 더 나올는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핸드폰사면 보조배터리 주고, 행사장가면 보조배터리 주고 그렇게 모인 배터리들이 이만큼이나 되더라.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배터리는 수명을 가진 제품이고, 보조배터리가 용량이 작다하여 여러 개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흔히 보진 못했을 것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핸드폰은 배터리가 5000mAh로 5000mAh 보조배터리로는 100퍼센트 완충이 되지 않는다.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선택을 함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며 5000mAh와 20,000mAh는 굉장히 다른 만족감은 선사한다.

< 샤오미 배터리 2팩 과 에이투 배터리 1팩 >

보조배터리 선택의 포인트 2. 출력포트의 갯수
필자는 이전에 이야기했던 것과 같이 IT기기를 제법 많이 가지고 다는 케이스 중 하나이다. 블루투스 이어폰, 핸드폰, 노트북, 태블릿 PC까지 최소 2개~4개까지 소지하고 다는데, 배터리 강박이 있는 만큼 모든 IT제품의 배터리가 70프로는 넘게 있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는 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많은 포트를 갖는 충전기는 보기만 해도 내 배가 부른 느낌이다. 물론 이것의 단점은 충전케이블을 잔뜩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은 추가적인 함정이 될 수 있다...

< 배터리 충전 포트의 갯수 >

에이투 배터리 포트는 입력용 5핀 1개, 입출력용 C타입 1개, 출력용 USB A타입 2개로 총 4개 이다.

샤오미 20000mAh 배터리는 출력용 USB A 타입 2개 와 입력용(충전용) 5핀 한개이다.

샤오미 10000mAh 배터리는 입력용 5핀 1개와 출력용 USB A 타입 1개로 구성된다.

 

보조배터리 선택의 포인트 3. 배터리 잔량 표시창
한때,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가성비가 좋았던 적이 있다. 그땐 오직 비용과 트렌드만이 결정의 요소였던 때였다. 그러다가 배터리 잔량을 LED로 나타내주던 보조배터리를 구매하여 사용하게 되었고, 보조배터리가 배가 부를 때까지 사용하였다. 배터리 잔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누구에게나 통용되지 않는 포인트라고 생각은 한다.

잔량이 4칸에서 2칸이 되면 절반 썼네라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LED창은 그냥 그런 용도일 뿐이다. 그래도 보이는 기능은 좀 더 배터리 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예를 들어 배터리가 3칸인 줄 알았는데, 충전을 시키다 보니 5분 이체되지 않아 2칸으로 떨어지면... 내 마음도 "쿵" 하고 떨어지는 듯할 때가 있다. "아... 아까 기회가 있을 때 충전 좀 해놓을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고.....

그 상실감은 느껴본 사람은 LED 잔량표시가 꽤나 유용하다는 것을 아마 알 것이다.

 

< 아~ 마음이 훈훈해지는 수치 >

 

< 배터리 잔량 표시때문일까... 크기는 샤오미 보다 작은데 무겁다 >

 

보조배터리 선택의 포인트 4. 노트북 충전 가능한 출력

필자는 얼리어답터는 아니다. 검증된 것을 쓰려는 위주이고 확실한 제품만을 선호한다. 뇌동매매는 주식에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어서 뭔가 하나를 살 때, 나름 꽤나 많은 것을 따져보고 선택을 한다.

물론.. 5만 원 이내에 제품은 그냥 손이 갈 때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 조건을 계산해 놓고 구매하는 편이다.

어느 날, 영업적 회의가 있던 때가 있었다. 경량노트북의 배터리만 믿고 노트북을 켜고 설명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날따라 동영상 설명이 많이 있던 회의가 되다 보니 노트북 배터리가 살살 녹는 것이었다.

하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도 꽤나 멀리 있었던 터나 충전하는데 눈치가 보이던 그날 노트북이 PD충전을 지원하는데 PD충전용 배터리가 없는 것이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다.

이 글을 보는 누군가도 이러한 경험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성해 본다.

 

또한,  정확하게 시험해보진 않았지만... 2022년 그램16을 배터리 모드로 유투브를 3시간정도 봤을때, 에이투 배터리의 70프로 정도를 소비하였고, 그램16의 배터리는 계속 63프로를 유지해주었다.

도대체.... 노트북이 오랜 시간 동작한다고 광고하는게 왜 이렇게 믿음이 안가는건지....... 뭐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