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이후, 여행을 다닐때 좋은 숙소를 선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
황금연휴기간에는 도대체 언제 예약이 되었는지조차 모를정도로 빠르게 마감이 되는 것을 보면내가 너무 게으른가 싶기도 하고.. MBTI상 즉흥적인 P를 가진 나로썬 참 어려운 일이다.이번 6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월요일이 평일인 애매한 황금연휴였음에도 단양에 숙소를 구하기 어려웠던터, 다행히 관광호텔에 숙소가 남아있었다.
단양관광호텔의 주차장은 매우 넓은 편이며, 지하주차장 형태는 아니다.
편의점은 걸어서 5분거리에 CU가 위치하고 바로 앞에는 남한강이 흐르고 있다.
단양관광호텔을 들어서면, 여느 호텔과 마찬가지로 체크인을 하고 생필품은 제공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옛스러운 인테리어가 꽤 오래 유지해온 호텔로 느껴졌으며,
역시 호텔직원분들은 친절하게 맞이해주셨다.
호텔 조식서비스 가격은 소노문과 비교하여 저렴한 편이지만, 메뉴 내용을 보면 차이가 많이 날 듯 하긴 하다.
가족이 전부 아침을 잘 안먹는 편이여서 조식을 먹진 않아 어떤 차림으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메뉴만 보면 기본적인 식사형태로 생각된다.
조식말고도 점심이나 저녁식사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외부 플랜카드에 점심메뉴 식단과 가격이 걸려있는 것을 보았다.
필자가 예약한 방은 온돌패밀리(최대 4인)으로 예약하였고, 아이가 어려서인지 추가요금은 발생하지 않았다.
4층으로 방을 배정받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아래와 같이 옛스런 가구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호텔답게 깔끔하게 정돈이 되있고 얼룩하나 없이 유지되고 있던 점이 기분을 좋게하였다.
온돌패밀리 방은 꽤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테라스형태의 공간이 같이 있어서
아이들이 같이 왔을때 놀기좋은 공간이나 뭔가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좋았다.
가구들 역시 뭔가 고즈넉하게 옛스런 느낌의 것으로 구성되있는 점도 이색적인 느낌이였다.
온돌방답게 이불이 2채씩 (까는거, 덮는거 1채씩) 베개는 2개가 있었다.
디럭스 침대가 1개에 베개2개가 있고, 침대는 너무 무르지 않아서 좋았다.
와이파이도 잘 되었고, TV채널도 제법 많았다.
침대테이블에 콘센트도 잘 되있어서 충전하기 좋다.
뜨거운 물이나 수압도 괜찮은 편이여서
단양관광호텔에서의 하룻밤은 편하게 지냈다.
단양을 다시 방문하게 되더라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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