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여행의 이튿 날이 되었다. 단양을 여행하려고 계획한 코스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끼터널, 도담삼봉, 고수동굴 이였다.
단양 관광호텔에서 하룻밤을 머무르고 결정한 최적의 코스란 결론에 의해서 였다.
단양관광호텔에서 만천하스카이워크 : 약 10분거리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이끼터널 : 약 15분거리
이끼터널에서 도담삼봉까지 : 약 20분거리
도담삼봉에서 고수동굴까지 : 약 15분거리
모두 30분 안쪽에서 돌아볼만한 장소였기 때문이다.
1. 만천하 스카이워크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아쉽게도 매주 월요일 휴무였기 때문에 관람하진 못했다.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만천하슬라이드, 짚와이어 등의 여러 액티비티를 즐기지 못하여 다음 여행을 기약하였다.
그럼에도 그냥 갈순없으니!! 어찌 생겼는지 봐야겠다는 마음에 영상을 하나 남겨보았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다음엔 꼭 한번 가봐야겠다!!
2. 이끼터널
두번째 장소로 이동을 준비하려 네비를 찍어봤는데, 이상한 길로 빠져서 U턴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 도착한 이끼터널!
차에 타서 지나치며 스윽 쳐다보고선 예전같지(12년전)과 같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운 곳이다.
이끼가 엄청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뭔가 훼손을 받은 느낌을 받았고,
날이 가물어서 이끼가 말라버린 느낌을 받았다.
역시나, 구글검색을 통해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 낙서로 인해 많이 손상되어
예전같지 않은 모습이 너무 아쉬움이 많았던 곳이기도 하다.
혹시 인생샷이 나올까 싶은 마음에 한컷!
와이프는 뭔가 신나보여서 다행이란 생각이 많이 든다...
이끼 손상을 그만하자는 문구라도 하나 있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곳이 낙서보러 오는 곳은 아닐텐데.......
3. 도담삼봉
다음 코스로는 도담삼봉!!
이곳을 방문할땐, 주차요금이 기본적으로 발생되니 참고하면 좋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여서 자리가 없을 정도는 아니니 걱정말고 방문해도 좋을듯.
예전에 방문했던 거의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한체 머무는 세개의 봉우리가 있다.
지금은 유람선과 모터보트를 타는 코스가 생겼는데.... 그땐 있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와이프가 요새 수영을 배우더니... 물이 안무섭다고 모터보트를 꼭 타야겠다고.....
일단 승선장으로 가본다.
1인 15,000원 성인 , 1인 10,000원 소인 으로 계산된다.
약 5분정도를 타는 코스로 길진 않지만 이왕 왔다면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대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이였다.
사람은 많은편이지만 한배에 8인씩 태워나가므로 금방 탈 순 있다.
귀중품은 보관이 그렇게 철저하지 못하므로 차에 두고 오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꽤나 액티비티한 운전솜씨를 뽐내주신다!

태교여행으로 방문했던 도담삼봉과 5명의 가족으로 방문한 도담삼봉은 새삼 감회가 새롭다.
어느때가 더 행복했냐고 묻는다면... 아마 지금이 아닐까??
그 이유라면... 그저 어른으로써의 같은 나날을 지속하는 것이 아닌
세 아이의 아빠로써 경험해보지못한 앞날이 기대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와 와이프 둘만 방문했던 그때와 세 아이를 가진 부모로써의 지금!
물론 항상 기분좋을수만 없겠지만 매너리즘엔 빠지지 못하는 것이 앞으로 삶을 살게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단양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고수동굴과 카페산은 다음 포스팅에 남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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