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 대한 정보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없는 편인 듯하다.
회사업무 차원으로 출장을 가게 되어 찾아봐도 마땅하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었기에 이렇게 글을 남겨본다.
출장지역 또한, 방글라데시 수도에서도 차로 6시간 이상, 방글라데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차량으로 갈아타고 이동하더라도 이동시간만 4시간이 걸리는 쿠아카타에서 경험한 몇 가지 정보를 소개하겠다.
쿠아카 타는 방글라데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놀러 오는 해변이라고 한다.
다카에서는 구글 길 찾기로는 약 380킬로라고 들었으며 차량으로 6시간~7시간이 걸린다.
마치 한국의 서울 부산을 가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쉽지만,
도로사정은 고속도로 10%와 일반도로 60% 와 비포장도로 30%가 섞여있는 상태를 보여준다.
그나마 지금은 이것도 좋아진 것이고, 2년 전에는 차량을 배에 2번 싣고 강을 건넜어야 했던 험난한 여정이었다.
아래는 바리살 공항의 내부 전경과 수하물 받는 곳이다.
렌트차량을 예약한다면 다카에서 쿠아카타 까지 18,000 TK = 한화 20만 원 정도에 운전기사 포함으로 이동할 수 있다. (23년 6월 기준)
오직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3인이상인 경우에선 렌터카를 사용하는 것과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이 비슷하다.
국내선 항공기는 타카에서 바리살 공항까지 1인당 3,000TK = 한화 36,000원 정도이다.
바리살 공항에서 쿠아카타 까지도 현지인이 아닌 이상, 렌터카와 운전기사를 수배해야 하고 차량이동 시간으로 3시간~4시간 정도 걸린다. 렌터카 비용은 약 8,000TK 정도 = 한화 10만 원 정도 한다.
방글라데시는 운전법규가 없다고 생각하리만치 운전이 험한 편이고 맞은편의 차량이 오거나 말거나 추월이 일상이라고 생각한다. 몇 번 사고 날 뻔한 경험을 해보면 이곳에선 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만 늘어간다.
위 사진도 렌트한 차량이 달리다가... 도로의 개와 충돌하여 파손된 사진이다....
쿠아카 타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잘 가는 해변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휴가철이나 축제기간이 되면 많은 사람이 놀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인에겐 생소하기도 하고 외국인(방글라데시가 아닌 다른 해외) 보기도 참 힘든 곳이다.
현지인 맛집 느낌이랄까 라는 생각을 하기엔 도시 자체가 매우 작고, 먹거리가 많지 않다...
막 추천할만한 동네는 아닌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
해변은 마치 대한민국의 서해와 같은 느낌이 있고....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고, 물이 깨끗하거나 하진 않다.
바다는 깊지 않고,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은 제법 있는 편이었지만, 필자는 발조차 담그지 않았다.
해변에는 말을 타거나, 사륜오토바이를 타거나, 배를 타는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지만....
상술에 잘 넘어가지 않는 나로선, 경험해보진 않았다.
해변 근처에는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위생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먹을 수 있는 것이 많진 않을 것이다.
말 그대로 현지인 맛집인 느낌 그 자체이다.

'출장여행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글라데시 출장]저렴한 쿠아카타 숙소정보_Blue Ocean Hotel (0) | 2023.06.26 |
---|---|
[방글라데시 출장]쿠아카타 숙소 정보_Sikder Resort (0) | 2023.06.25 |
[단양여행]고수리에 있어 고수동굴 (0) | 2023.06.09 |
[단양여행]이끼터널과 세개의 봉우리_도담삼봉 (0) | 2023.06.09 |
[단양여행]민물고기 종류에 놀라다_다누리아쿠아리움 (1) | 2023.06.06 |